둘째날 아침!!
간단히 조식을 먹고 출발!

오늘의 경로!
여기서 캐나다 여행의 팁 하나!
캐나다로 넘어오게 되면 미국에서 사용하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사용해도 되나 1MB 당 2달러 라는 말도 안되는 로밍가격을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난감하게 된 상황...
이 밑에 경로가 우리가 따라 갔던 경로인데 여행 후에 정리하고 있어서 이렇게 쉽게 찾았던 것이다.
여행 당시에는 지도 어플을 이용해서 고속도로 번호를 일일이 보면서 갔다 ㅋㅋㅋ
(이것도 나름 추억 ㅋㅋ)
하나하나 고속도로 번호를 찾아가면서 생각했던게 과연 옛날에 GPS 가 없던 시절에
어떻게 종이 지도 보면서 다녔는지 궁금할 따름이었다.
+ 이제 1시간 반 거리는 멀게 느껴지지도 않다.

가는 길에 몇몇 도시들을 지나서 한번 찍어봤다.




드디어 나이아가라에 도착!!
하지만 여기서 두번째 시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차장 자리를 찾던 중 이상한 곳으로 잘못 들어가게 됐는데 그곳이 바로 ...
이 밑에 보이는 다리를 타게된다...
왼쪽이 Canada고 오른쪽이 United States of America... 뉴욕 주...
바로 국경을 잇고 있는 다리...

당황해서 후진을 해서 나가려고 하니 경찰이 우리를 막아섰다.
다시 갔다 오란다...
설상가상 다리에 차들이 바글바글 하다...
11시 정도에 나이아가라에 도착했던 우리는 여기서 1시간 반을 보내게 된다...
(원래는 1시정도까지 나이아가라에 있다가 토론토로 넘어가서 관광을 할 생각이었다.)


바글바글....ㅠㅠ

신기한게 국경인데 자전거를 타고 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는 걸어가서 넘는 사람도 꽤 많았다 !!
우여곡절 끝에 다시 나이아가라에 돌아와
주차장 도착!
아! 참고로 나이아가라는 미국 쪽이 있고 캐나다 쪽이 있다.
미국 쪽에서는 나이아가라를 제대로 구경할 수 없다
고로 나이아가라를 진정으로 보고 싶다면 캐나다로 가길 바란다!!

미국은 일자 모양이며 전체 뷰를 제대로 볼 수 없다.
캐나다 쪽은 말발굽 형태이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이아가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차장에 내리고 너무 반가운 나머지 사진 한방 ㅋㅋ
날씨가 다행히 끝내주게 밝았다.

저 위에 보이는 카트를 타기위해서 기다리는 줄
여기 사람들은 걷기 되게 싫어한다..

드디어 슬슬 보이는 나이아가라 모습!

아직 나이아가라 윗쪽 부분인데도 신났다 ㅋㅋ




저기 나이아가라 물이 떨어지는 곳이 이제 다가온다!
나이아가라에서 우리가 할 체험은 총 두가지!
1. 나이아가라 폭포 뒷쪽에 있는 동굴체험
2. Ferry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물줄기를 직접 체험!
우선 1시 20분에 입장 가능한 나이아가라 동굴체험을 기다리며
급하게 점심해결!
Ferry는 시간이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계속해서 운행하므로
동굴체험 시간을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동굴체험 입구 옆에서 팔던 초밥
시간도 없고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고른 초밥이었는데
의외의 맛에 깜짝 놀랐다
나이아가라 여행 팁 두번째!
나이아가라 여행 시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한 (예약가능)
Adventures 티켓 추천
이 티켓을 사게 되면
1. 나이아가라 Ferry 체험 // 2. 동굴체험 // 3.WEGO 버스 // 4. 4D 영화 (뭐 이건 사실 크게 중요 X)
위 4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티켓이다
1번과 2번을 각각 티켓을 사게 되면 가격이 거의 다르지 않으므로 그냥 이걸 사는 것을 강추!
아참 WEGO 버스라는 것은 밑에 사진에서 보여줄 것이다!
+ 인터넷으로 예약한 경우 나이아가라 주변에 포진되어 있는 Welcome 센터에 가서 이 목걸이를 받아와야 한다.
+ 더불어 Ferry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나이아가라 동굴체험!



나이아가라를 방문했던 유명인사들
나눠준 노란색 우비를 입고 찰칵!



나이아가라 폭포 뒷편에 있는 동굴

동굴에 이어져 있는 전망대로 나오니 폭포가 바로 눈앞에!



신나 신나!


저기 뒤에 보이는 것이 있다가 탈 Ferry!
미국 쪽에서도 출발하는 Ferry가 있는데 그건 파란색 우비를 나눠준다
Canada 쪽은 빨간색!

이제 Ferry를 타러 출발!
우리는 Adventures 티켓을 갖고 있기 때문에 표를 따로 끊지 않고 바로 입구로 고고

만약 Adventures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티켓 구매 가능
하지만 이것도 줄이 꽤 길다...

으으 줄봐 ...

Ferry를 기다리던 중 위에서 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을 봤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 안타깝게도 타지 못했지만
나이아가라를 가려는 분들은 이 라인을 꼭 타보길 바란다 !
폭포를 바라보며 라인이라니 !

엘레베이터를 타고 슝!

드디어 Ferry가 코앞에 !


나눠준 빨간색 우비를 입고 찰칵!




출발!

우선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를 봐주시고!


노란색 우비를 입고 있는 미국 쪽 나이아가라를 관광하고 있는 사람들 ㅋㅋ
귀엽다

이제 본 게임을 향해 고고!

으으.. 물이 너무 많이 튀어 사진은 여기까지만 !
Ferry를 타고 나서 위에서 다시 한 컷!



신나~

저 다리 잊지 못할 것이다!!!!


내 평생 처음 제대로 보는 무지개! 정말 선명하게 보였다
날씨만 좋다면 보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
나이아가라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관광지다!
미국 동부에 여행오거나 캐나다를 오면 꼭 들를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