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internship)

[16-07-16] DAY 11. Jeff's House

대니ㅋ 2016. 7. 17. 22:29

오늘은 같이 사는 친구인 건호의 동생이 이전에 미국 홈스테이했던 집에 놀러가기로 했다.

그 분의 이름은 Jeff. 미국 공군이었고 지금은 은퇴하셨다고 한다.

미국인 집에 처음 놀러가는 것이라서 긴장이 됐다




도착하고 나서 집 보자마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완전 숲속에 있는 집 ㅋㅋ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입구가 있는데 다시 찾아가라고 하면 못 찾아갈 것 같다



집에서 키우는 Lucky (숫놈) 이다. 사람을 가리지 않고 너무 좋아한다.

이런 개가 있으면 키우고 싶다 ㅋㅋ



조신한 얘는 Lady(암컷). 이름과 어울리게 굉장히 조신하고 침착하다 ㅋㅋ

나중에는 조금 더 친해져서 발랄해지긴 했음.





Jeff의 집 전경.

뭐 사이즈가 말할 필요가 없다...

입구서부터 400m 정도가 Jeff 소유라고 ....



집 마당 한쪽에 있는 닭장

수많은 꼬꼬들이 ㅋㅋ



풀 주니까 잘먹는다


사진으로는 안느껴지겠지만 얘 엄청 큰 치킨...

탱커 같은 느낌 ㅋㅋ





마당에 있는 텃밭


집 뒤에 있는 산책로.

여기 산책하다가 길 잃을 듯 ...



저기 보이는 여학생은 Amanda(맞나?)라고 Jeff의 첫째 딸. 우리랑 동갑이다 ㅋ

의외로 나이가 많이 안들어 보임.

(동생이 16살인데 쟤보다 언니인줄 ㅋㅋㅋ)



여기에 사슴이 자주 놀러온다고 한다. 

사슴들이 놀러오면 총으로 사냥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집 근처에 있는 야생 블랙베리



집 옆에 있는 창고. 무지하게 크다...


보트도 있다..



창고 안 모습



셀프 바도 있다. Jeff와 친구들이 여기서 술을 자주 마신다고 한다.



우리를 위해 고기를 굽고 있는 Jeff





파노라마 사진 ㅋ



엄청나게 맛있어 보이는 고기들...

밑에서 양쪽 가에 부분에 있는 고기들이 사슴고기라고 한다.

갈비 부분



블랙베리를 먹어보았다. 너무 맛있는 블랙베리 ㅋㅋ



저게 사슴고기



럭키와 레이디도 신남 !



눈크기가 같네...



얼굴이 찐빵같다..



오늘의 저녁식사 메뉴 ! 

저분은 Jeff의 wife인 Michael !



맛있게 먹겠습니다 ㅋㅋ




사슴고기 및 다양한 음식들 ㅋㅋ 

저기 양배추 볶음이 진짜 맛있었고 겉절이 같이 보이는 것도 진짜 맛있었음(김치와 비슷 ㅋ)


신기한 Pepper 잼 ㅋㅋ 매콤한 냄새가 나는데 달콤하다 독틈함



이건 Bluemoon 아이스크림이라는 건데 미시건에서만 있는 거라고 한다

맛이 슈팅스타 비슷무리한 맛이 나다가 달콤함 ㅋㅋ

이거 먹다보면 입이 파란색깔로 ㅋㅋ



아이스크림 앞에 순해진 Lady






Lucky의 애처로운 눈빛

결국 남은 아이스크림 줌 ㅋㅋ



너무 귀여운 Lucky



Mint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저기보면 펌프가 있는데

이 집 밑에서 물이 솟아나와서 굳이 물을 사서 쓸 이유가 없다고 한다.



집 마당 가운데에서 모닥불을 ㅋㅋ



처음 먹어보는 스모어.

완전 맛있다 !!



하나 더먹음 ㅋㅋ



밥 다먹고 서로 이야기하는데 한두사람씩 계속 이집에 찾아왔다. 저 여자분은 이집 아들의 여자친구 ㅋㅋㅋ

그냥 막 편하게 놀러온다. 신기함...




ㅋㅋ 얘네는 아들의 친구들. Geeks 라고 불렸는데 뜻은 괴짜들이라는 뜻이다

미국에서 여러 부류의 애들이 있는데 운동파,공부파,게임파 이렇게 나뉜다고 한다. 그중에 게임파인 애들




이 집 창고에서 이렇게 보드게임을 하면서 논다고 한다

새벽 3시까지 한다고....




지금까지 미국에서 했던 일 중에 가장 재밌었다!!


크리스마스에도 다시 놀러오라고 했는데 꼭 놀러가야 겠다는 결심이 ㅋㅋ

그리고 이분들이 다니는 교회도 나가볼 생각이다. (거기는 완전 백인교회라고)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경험들을 해서 행복하다 ^^